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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차이나타운' 측이 제68회 칸영화제 초청을 기념해 특별 포스터를 28일 공개했다.
'차이나타운'(감독 한준희 제작 폴룩스픽쳐스 배급 CGV아트하우스)은 오직 쓸모 있는 자만이 살아남는 차이나타운에서 그들만의 방식으로 살아온 두 여자의 생존법칙을 그린 영화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됐다.
특별 포스터에는 엄마(김혜수)와 일영(김고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밀착된 거리에서 서로를 마주보고 있는 두 사람의 눈에는 생존에 대한 강한 욕구와 함께 슬픔이 담겨있어 '식구'라는 이름으로 만나 다른 듯 닮은 묘한 운명을 걷고 있는 두 사람의 드라마를 단 한 컷에 보여준다.
역대급 변신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김혜수는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차이나타운의 절대자다운 모습을 뽐낸다. 김고은 역시 김혜수 앞에서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에너지를 내뿜으며 존재감을 내세우고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배우답게 포스터 속 두 사람은 강렬한 시너지를 발휘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특별 포스터 공개로 기대를 높인 영화 '차이나타운'은 29일 개봉된다.
['차이나타운' 특별 포스터. 사진 = CGV아트하우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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