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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영화 '우뢰매'의 원조 데일리로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천은경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슈퍼히어로19'에서는 천은경이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해 근황과 함께 과거 영화 촬영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천은경은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는 MC 강용석의 질문에 "한남동에서 낙지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근황을 전하며, "당시 아버지가 영화 제작자여서 충무로에 아버지를 찾아갔다가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 그래서 사진도 찍었다. 그게 21살 때였다"고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천은경은 "아버지가 영화 제작자이다보니 후배 양성도 많이 하셨다. 그래서 누가 부탁을 하시면 '내 딸을 써라'라고 하셨다"며 "아버지 때문에 개런티 받은 적이 없었다. 심지어 벗는 역도 있었다. 대역을 구하셨는데, 너무 벗기더라. 그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당시의 인기와 관련해서는 "내가 인기가 있는 줄 몰랐다. 인기를 실감했을 때는 성신여대 앞에서였다"면서 "갑자기 여대생들이 '천은경이다'라면서 몰렸다. 뭔지 모르겠더라. 그래서 먹고 있던 어묵을 들고 뛰었던 기억이 있다. 지금 생각하면 참 고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천은경은 "데일리를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하고는 강용석과 함께 데일리의 전매 특허 포즈를 취해 오랜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한편 천은경이 출연했던 '우뢰매'는 1980년대 어린이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한국형 히어로무비로, 극중 데일리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전신 타이즈 의상과 하얀 가발을 쓰고 등장해 수많은 남성 팬들을 양산한 바 있다.
[배우 천은경. 사진 =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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