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로리 매킬로이가 시즌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매킬로이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퀘일할로우클럽(파72·7562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에서 2주 만에 PGA투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부터 노보기 플레이를 펼쳤고, 3라운드에서도 노보기, 버디 11개의 61타 무결점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에 올라섰다. 4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69타를 기록하며 최종 스코어 21언더파 267타로 정상에 올랐다.
매킬로이는 힘과 정확도에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2라운드에 노보기 플레이를 기록했다. 3라운드에서는 16번 홀(파4)에서 355야드의 드라이버 샷과 14번 홀(파4)에서 베이퍼 스피드 3번 우드를 사용해 그린에 바로 올리는 티샷으로 2010년 본인이 세운 대회 코스 레코드와 개인 통산 18홀 최저타 기록을 동시에 갱신했다.
4라운드에서도 16번홀(파4) 364야드의 드라이브 샷과 홀컵 12야드 거리의 세컨샷으로 절정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경기 후 매킬로이는 "매우 흡족한 경기를 했으며, 모든 것이 생각한 대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밝혔다.
[우승을 차지한 매킬로이가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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