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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주전 포수 쓰루오카 신야가 엄지손가락 골절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닛칸스포츠'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쓰루오카가 오른손 엄지 골절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이 신문에 따르면 쓰루오카는 이날 후쿠오카 시내 병원에서 검진 결과 오른손 엄지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아들었다.
쓰루오카는 전날(17일) 세이부 라이온즈전 6회 모리 도모야를 삼진 처리하는 과정에서 원바운드된 공에 오른손을 맞았다. 검진 결과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골절 부위를 고정하기까지 6~8주가 걸릴 전망. 아라이 소프트뱅크 수석 트레이너는 "공을 던질 때 영향을 주는 부위라 복귀까지 기간을 길게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쓰루오카는 다음날(19일) 사이토자키 재활조에 합류할 예정.
한편 쓰루오카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5리(73타수 15안타)를 기록했다. 득점권에서는 13타수 4안타(타율 0.308)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당분간 베테랑 다카야 히로아키 또는 1992년생 젊은 피 야마시타 아야쓰구가 안방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소프트뱅크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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