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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파비앙이 닭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1TV 농촌드라마 ‘오! 할매’(극본 홍현영 우소연 연출 곽기원)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남능미, 전원주, 황화순, 허진, 연운경, 파비앙이 참석했다.
이날 파비앙은 “프랑스의 시골은 어떤 모습이냐”는 질문에 “사실 파리 출신이라 프랑스의 시골 모습을 잘 알지는 못한다”고 답했다.
이어 “하지만 어렸을때 가족들과 할아버지 댁에 간 적이 있다. 그때 충격을 받았다”며 “닭 농장을 하셨는데 닭 잡는 모습을 봤다. 피가 튀고 굉장한 충격이었다. 그래서 15년간 닭을 안먹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 할매’는 파주 시골마을에서 버려진 아기를 함께 키우며 겪는 에피소드를 담은 드라마다. 오는 31일 오전 9시 첫방송 예정이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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