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삼성이 LG를 꺾고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을 열어 젖혔다.
삼성은 29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7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군더더기 없는 승리였다. 선발투수 차우찬이 8이닝 동안 100구를 던지며 LG 타선을 1점으로 봉쇄했다. 타선에서는 최형우, 야마이코 나바로, 김상수가 나란히 솔로 아치를 그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경기 후 류중일 삼성 감독은 "선발투수 차우찬이 최고의 피칭을 했다. 강약 조절이 좋았고 포수 이흥련의 리드도 훌륭했다. 마무리 임창용도 잘 막았다. 홈런 3방으로 점수를 낸 뒤 8회 박한이의 타점이 좋은 점수가 됐다"라고 말했다.
삼성과 LG는 30일에도 잠실구장에서 맞붙는다. 삼성은 타일러 클로이드, LG는 장진용을 각각 선발투수로 등판시킨다. 또한 오후 5시가 아닌 2시부터 시작된다.
[류중일 삼성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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