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아깝게 홈런은 놓쳤지만 펜스 상단을 강타한 타구는 또 다른 기록을 가져다줬다.
두산 내야수 오재일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9차전에 8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에서 장타를 날렸다.
2회초 1아웃에 등장한 오재일은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추는 장타를 날렸고 이는 3루타로 기록됐다.
시즌 2번째 아치를 눈앞에서 놓쳤으나 오재일은 데뷔 첫 3루타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할 수 있었다. 오재일은 정수빈의 좌전 적시타로 팀의 두 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두산 오재일이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2회초 1사 3루타를 터뜨리고 있다. 사진 = 잠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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