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유' 남주혁, 10년 짝사랑과 이별…새로운 사랑 시작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후아유-학교2015' 남주혁이 10년 짝사랑을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2015'에서는 그동안 쌍둥이 언니 은별(김소현)과 동생 은비(김소현)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감정을 감추지 못했던 이안(남주혁)이 진심을 드러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안은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이 은비임을 확신했고, 태광(육성재)에게 "끝난 게 아니다"라는 경고를, 은별에게는 10년간의 짝사랑과의 이별을 고했다.

이안은 은비와 자주 들렀던 공원에서 은비와 처음 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나열한 뒤 "나 다시 한 번 너한테 가도 되냐?"라고 고백했고, 아무 말 없이 눈물을 흘리는 그녀를 따뜻하게 안아줬다. 무엇보다 그동안 서로를 향한 마음을 감추기만 했던 두 사람의 포옹 장면은 시청자들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남주혁은 10년간 계속됐던 짝사랑과는 이별을 하고 새롭게 찾아온 사랑을 받아들이는 모습으로 10대 청춘들의 성장통을 고스란히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사진 = '후아유-학교2015'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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