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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배우 서지석이 아내의 목소리를 공개했다.
16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5 투르 드 코리아' 여수-강진 135.7km 코스 완주에 나선 예체능 사이클 클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2015 투르 드 코리아' 참여를 위해 짐을 싸던 서지석은 "언제 와?"라는 아내의 물음에 "2박 3일"이라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아내는 "진짜?"라고 의심의 눈초리를 보냈고, 서지석은 "빨리 타면 1박 2일, 빨리 못 끝내면 2박 3일 갈 수도 있고"라고 또다시 거짓말을 했다.
이어 아내의 눈치를 살피던 서지석은 "1박 2일이야"라고 자진 납세를 했지만, 아내는 "진짜 1박 2일 맞아? 일부러 1박 2일 잡은 거 아냐?"라고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서지석은 화제를 돌리기 위해 "용돈 좀 줘. 현금이 필요하다고. 돈 좀 줘"라고 부탁했지만, 아내는 달콤살벌하게 "헛소리 하지 마"라고 일축했고, 서지석은 울상을 지었다.
한편, '우리동네 예체능' 특별 프로젝트 사이클 편에는 강호동, 정형돈, 서지석, 션, 김민준, 오상진, 김혜성, 줄리안, 공효석, 박성백이 출연하고 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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