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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마블버스터 '판타스틱 4'가 압도적 위용을 전하는 캐릭터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판타스틱 4'는 마블 코믹스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스토리를 다룬 영화다.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는데, 할리우드를 책임질 신성 배우 마일즈 텔러부터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그리고 마이클 B. 조던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이 만들어낼 시너지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극하고 있다.
새롭게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판타스틱 4'의 압도적인 위용을 전하며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먼저 마일즈 텔러는 화제의 영화 '위플래쉬'의 주역으로 전세계 관객들에게 얼굴을 알린 배우로, 이번 영화에서는 자신의 몸을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미스터 판타스틱으로 분한다.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브 카드'를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은 지적인 여배우 케이트 마라는 인비저블 우먼'을 연기한다. 에너지로 방어막을 만드는 것은 물론, 전신을 투명하게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물로 캐릭터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강인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마이클 B. 조던은 '크로니클'에서 인상 깊은 초능력 연기를 선보인 데 이어 '판타스틱 4'에서도 불로 뒤덮인 온몸으로 초스피드 속도를 낼 수 있는 휴먼 토치 역을 맡았다.
더 씽 역의 제이미 벨은 '빌리 엘리어트'의 아역부터 '설국열차'까지 국내 관객들에게 친숙한 배우다. 그는 돌같이 단단해지는 몸만큼이나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더 씽을 연기하며 강렬한 비주얼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처럼 마블 최초의 슈퍼 히어로팀으로서 히어로 액션의 세대교체를 예고하는 이번 캐릭터 포스터는 각 캐릭터들마다 비장한 분위기가 감도는 가운데, 운명적인 선택을 받은 히어로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로서의 고뇌를 느끼게 한다.
한편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한 '판타스틱4'는 오는 8월 20일 개봉된다.
[영화 '판타스틱4' 캐릭터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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