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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린제이 로한(28)이 1980년대 아이콘 밴드인 듀란 듀란과 협업한다.
미국 폭스뉴스는 팝 레전드 듀란듀란의 새 앨범 뮤직비디오에 린제이 로한이 출연한다고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지난해 12월 린제이 로한이 모델인 여동생 알리 로한과 듀란듀란 멤버인 사이몬 르 봉, 그리고 닉 로즈와 나란히 찍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린 걸 떠올리며,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전했다.
듀란듀란은 오는 9월 이들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페이퍼 갓즈(Paper Gods)'를 발표한다. 이 앨범 타이틀곡 뮤직비디오에 다름아닌 린제이 로한이 출연하는 것. '페이퍼 갓즈'는 닐 로저즈, 마크 론슨, 그리고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기타리스트 출신인 존 프러시안티 등 일류 프로듀서가 제작에 참여했다.
린제이 로한도 18세때인 지난 2004년 '스피크(Speak)'와 2005년 '어 리틀 모어 퍼스널(A Little More Personal)' 등 2개의 스튜디오 앨범을 내놓고 플래티넘 판매기록을 세운 관록이 있다. 하지만 그 와중에 배우로도 활동하며 재활원을 들락거리는 등 재활 경력도 동시에 쌓아던 인물.
듀란듀란은 1980년대에 폭발적인 인기를 끈 세계적 영국 보이밴드로, 당시 사이몽 르 봉(보컬), 존 테일러(베이스), 닉 로즈(키보드), 로저 테일러(드럼)는 전세계 10대들의 우상이었다. 'My Own Way', 'Hungry Like a Wolf', 'Save a Prayer'의 빅 히트곡을 냈다.
로한이 전설적 밴드 듀란듀란의 새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역을 맡을 지도 관심사다. 이에 대해 로한측과 듀란듀란측은 아직까지 함구하고 있다.
그러나 롤링 스톤스지의 스티븐 발틴 기자는 "아마 특별출연 형식일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기억해야 할 것은 기본적으로 둘이 우상 밴드와 헌신적인 팬 관계"라며 "대단한 참신함은 없을 것이지만 판매기록에는 도움을 줄 것"이라고 예측했다.
한편 듀란듀란은 올 여름 영국 투어에 이어 미국 투어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린제이 로한(왼쪽)과 듀란듀란. 사진출처 = 린제이 로한, 듀란듀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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