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맥스’ 퓨리오사·눅스, 미스터리 스릴러 ‘다크 플레이스’ 호흡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매드맥스:분노의 도로’에서 각각 퓨리오사와 눅스 역으로 영화팬의 사랑을 받은 샤를리즈 테론과 니콜라스 홀트가 미스터리 스릴러 ‘다크 플레이스’에서 또 다시 호흡을 맞춘다.

‘다크 플레이스’는 영화 ‘나를 찾아줘’로 17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할리우드 베스트셀러 작가 길리언 플린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오래 전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살아 남은 한 소녀가 25년 후 다시 그 날의 기억을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샤를리즈 테론은 극중 25년 전 살인 사건 현장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주인공 리비 데이 역을 맡았다. 그는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마추어 탐정클럽 ‘킬 클럽’의 제안을 수락하고 끔찍했던 그 날의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한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리비가 감추고 있는 진실은 무엇인지가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질스 파겟-브레너 감독은 “샤를리즈는 캐릭터가 요구하는 미묘한 뉘앙스와 모순적인 감정표현과 모호함을 완벽하게 연기했다”고 극찬했다.

니콜라스 홀트는 킬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라일 워스 역을 맡았다. 25년 전, 큰 아들이 엄마와 어린 여동생들을 잔인하게 죽인 사건에 의구심을 가진 그는 유일한 생존자이자 막내딸인 리비에게 접근해 진범을 밝혀내자고 제안하는 인물이다. 그는 끔찍했던 사건에 대한 다양한 가설과 그간 주목하지 않았던 용의자들을 제시하며 리비의 어두운 기억을 건드린다.

샤를리즈 테론, 니콜라스 홀트, 클로이 모레츠 주연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다크 플레이스’는 오는 7월 16일 개봉한다.

[샤를리즈 테온, 니콜라스 홀트. 사진제공 = 스톰픽쳐스코리아]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