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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윤박과 김보라가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측은 "최근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에서 열연을 펼쳐 국민장남으로 등극한 배우 윤박과 '후아유-학교2015'를 통해 청소년들의 고민에 동참한 적 있는 김보라를 통해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널리 알리고 영화제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MBC 에브리원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2012)로 데뷔한 윤박은 '서울연애'(2014), '가족끼리 왜이래'(2015), '여왕의 꽃'(2015)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고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보라는 2004년 KBS 드라마 '웨딩'으로 데뷔했으며 최근 '후아유 - 학교2015'에서 외롭고 소외된 고등학생 서영은을 표현해 차세대 스타로 떠오르고 있다.
윤박은 "이번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를 찾아오는 어린이, 청소년 관객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다짐을 밝혔다. 또 김보라는 "저도 청소년기를 지낸지 얼마 안되서 청소년영화제는 친구처럼 느껴진다. 영화제를 통해 많은 어린이, 청소년들을 위해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제17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선정된 윤박과 김보라는 오는 8일 서울 시민청 태평홀에서 열리는 기자회견에서 열리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개막식 등 영화제의 공식 일정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청소년 영화제를 알리고 관객들과 호흡하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17회를 맞은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는 어린이,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영화제로 전 세계 41개국에서 온 188편이 상영된다. 8월 5일에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일까지 8일동안 열리며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함께 영화를 제작하고 비평하는 서울국제청소년캠프도 연세대학교에서 함께 진행된다.
[윤박 김보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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