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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동광호의 실체가 드러났다.
대한농구협회는 14일 남자농구대표팀 예비엔트리와 강화훈련대상자를 발표했다. 농구협회는 지난달 29일 김동광 감독을 대표팀 감독에 선임했고, 이날 김상식 전 삼성 코치, 조상현 오리온스 코치를 김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선임했다.
예비엔트리 24명 중 1차 강화훈련대상 16명이 결정됐다. 양동근(모비스), 조성민(KT) 등 프로농구 각 팀 간판스타들이 이름을 올렸다. 귀화혼혈선수로는 문태영(삼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대학생도 4명(이종현, 문성곤, 최준용, 한희원) 포함됐다. 물론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참가할 최종엔트리는 12명이고, 추후 4명이 탈락한다.
강화훈련 대상자 16명은 18일 대한농구협회에서 예비소집을 갖는다. 20일 오전 10시30분에 진천선수촌에 입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2015 FIBA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는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중국 후난성 장사에서 열린다. 우승국가에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진다. 2위와 3위를 차지한 국가는 내년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한다.
한편, 위성우 감독-전주원 코치(우리은행)가 이끄는 여자농구대표팀은 지난 1일 소집,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2015 FIBA 아시아 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역시 우승국가에만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권이 주어지고, 2위와 3위 국가는 내년 올림픽 최종예선에 참가한다.
▲남자농구대표팀 강화훈련자 16명
감독-김동광(대한농구협회)
코치-김상식(대한농구협회) 조상현(오리온스)
가드-양동근(모비스) 김태술(KCC) 김선형(SK) 박찬희(KGC) 조성민(KT)
포워드-윤호영(동부) 양희종(KGC) 문태영(삼성) 이승현(오리온스) 문성곤(고려대) 최준용(연세대) 한희원(경희대)
센터-오세근(KGC) 김종규(LG) 하승진(KCC) 이종현(고려대)
▲예비명단 8명
가드-정영삼(전자랜드) 이정현(KGC) 강병현(KGC)
포워드-박상오(KT) 허일영(오리온스)
센터-김민수(SK) 장재석(오리온스) 강상재(고려대)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농구대표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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