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박라탄’ 박은선(29)이 WK리그에 복귀한다.
박은선은 16일 서울 봉천동 대교타워에서 이천 대교 입단식을 치렀다. 박은선은 올 시즌 6개월을 뛴 후 옵션으로 2년 계약을 연장하는 조건으로 이천 대교와 사인했다.
연봉과 계약금은 모두 WK리그 최고액이 유력하다. WK리그 연봉 상한은 5000만원, 계약금은 연봉의 30%다.
2005년부터 서울시청에서 뛰었던 박은선은 성별 논란 이후 WK리그를 떠나 지난 해 8월 러시아 로시얀카로 이적했다. 이후 월드컵 16강을 도운 박은선은 로시얀카와의 계약이 끝나자 국내 복귀를 선택했다.
박은선 복귀로 이천대교는 막강한 공격진을 꾸리게 됐다. 박은선은 2009년부터 서울시청에서 뛰며 WK리그 74경기서 44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직 풀타임을 뛸 몸 상태는 아니다. 부상 회복과 컨디션 난조로 몸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당분간은 45분간 뛰며 컨디션 적응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은선. 사진 = 대한축구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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