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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리버 플레이트(아르헨티나)가 19년 만에 코파리베르타도레스 결승행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22일 오전(한국시각) 파라과이 아순시온에서 열린 과라니(파라과이)와의 2015 코파리베르타도레스 4강 2차전에서 1-1로 비겼다. 지난 1차전 홈경기에서 2-0 완승을 거뒀던 리버 플레이트는 통합전적 1승1무로 결승행에 성공했다. 리버 플레이트는 지난 1996년 이후 19년 만에 결승에 진출한 가운데 통산 3번째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을 노리게 됐다.
리버 플레이트는 인터나시오날(브라질)과 티그레스(멕시코)의 4강전 승자를 상대로 결승전을 치른다. 리버 플레이트는 지난해 코파 수드아메라카 우승에 이어 또한번 남미 대륙 챔피언에 도전하게 됐다.
리버 플레이트는 과라니와의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과라니는 후반 17분 페르난데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르난데스는 자신의 헤딩 슈팅이 골포스트를 맞고 나왔고 이어진 상황에서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왼발로 차 넣었다.
선제골 실점 이후 꾸준한 공격을 시도한 리버 플레이트는 후반 33분 아라리오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아라리오는 카베나기의 침투패스를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로빙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과라니 골문을 갈랐다. 결국 리버 플레이트는 과라니 원정 경기를 무승부로 마치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행을 확정했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에 진출한 리버 플레이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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