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다영, '순정' 이어 한미합작 '데드 어게인' 출연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배우 주다영이 한미합작 영화 '데드 어게인(Dead again)' 출연을 확정지었다.

데이브 실버맨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데드 어게인'은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을 목표로 하며 할리우드 배우도 합류할 예정이다.

주다영은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인 혜인(크리스탈) 역할을 맡아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되었다. 혜인은 한국인이지만 유창한 영어실력을 뽐내면서 도도하지만 의리 있는 인물이다.

영화 '순정'에서 주근깨가 가득한 말괄량이 시골소녀 길자로 분한 그녀는 우렁찬 목소리로 왈가닥 연기를 하다 이번 '데드 어게인'을 통해 다시 새침하고 사랑스러운 멜로 여주인공 모습의 정석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평소 '감격시대', '소녀괴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작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주다영이 이번 영화로 어떠한 내면 연기를 발휘할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데드 어게인'은 내년 상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다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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