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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지수가 KBS 2TV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연출 이은진 김정현 극본 윤수정 정찬미)에서 '신비주의 소년'으로 이목을 끌었다.
극중 지수가 연기하는 서하준은 김열(이원근)의 단짝이자, 강압적인 아버지 밑에서 자라 분노조절장애를 앓고 있는 인물이다.
5일 방송된 '발칙하게 고고' 1회에서는 이름만 응원부인 우등생 모임 '백호'와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댄스 동아리 '리얼킹' 부원들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
서하준은 댄스 동아리 리얼킹과의 계속되는 신경전에 발로 책상을 밀어버리는 등 범접할 수 없는 까칠함을 드러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런가하면 김열과 단 둘이 있을 때는 한층 따뜻한 눈빛을 드러내며 다정다감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기숙사 방 욕실에서 멍투성이인 몸에 낑낑대며 파스를 붙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하는 한편, 하준에게 대체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때 서하준은 자신을 걱정하는 김열을 향해 "괜찮아, 설마 자기 아들인데 때려죽이겠냐?"고 담담히 말하며 하준의 아픈 상처를 암시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눈빛 연기로 둘도 없는 친구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해냈다.
지수는 데뷔작인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 이어 이번 '발칙하게 고고'를 통해 한층 다채로워진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일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발칙하게 고고'는 명문대 입학을 위해 치열하게 경쟁하는 세빛고를 배경으로 절대 섞일 수 없는 두 집단의 열여덟 청춘들이 겪는 성장통과 풋풋한 감정을 그리는 드라마다. 지수,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등 청춘을 대표하는 풋풋한 배우들이 출연하며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지수. 사진 = KBS 방송 화면 캡처]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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