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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제작하는 SF ‘엘리타:배틀 엔젤(Alita: Battle Angel)’의 메가폰을 잡을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전했다.
일본 SF만화의 전설로 불리는 유키토 키시로의 ‘총몽’(배틀 엔젤 엘리타)을 스크린에 옮기는 이 영화는 26세기를 배경으로 여성 사이보그의 자아 발견과 사랑 찾기의 여정을 다룬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일본만화의 마니아다. 그는 2005년 ‘총몽’의 판권을 구입해 일찌감치 영화화 계획을 세웠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로버트와 나는 지난 수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영화를 찾았다”면서 그의 기술적인 기교와 반항적 스타일을 높게 평가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배틀 엔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고 강렬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씬 시티’ 등으로 유명하다.
[사진 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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