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넵스)이 코스레코드를 세우며 단독선두에 올랐다.
박성현은 15일 인천 스카이72 골프장 오션코스(파72, 6364야드)에서 열린 2015 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서 버디 10개로 10언더파 62타를 쳤다. 62타는 2012년 대회 1라운드서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당시 63타)이 세웠던 기록보다 1타 더 줄인 새로운 코스레코드다.
박성현은 전반 2번홀을 시작으로 5~7번홀, 9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적어냈다. 후반에도 10번홀과 11번홀, 15번홀과 16번홀, 18번홀에서 연이어 버디를 솎아냈다. 박성현은 6언더파 66타의 제리나 필러(미국), 찰리 헐(잉글랜드)에게 4타 앞선 단독선두다.
최운정(볼빅), 김효주(롯데), 지은희(한화), 지한솔(대방건설), 펑산산(중국)이 5언더파 67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조윤지(하이원리조트), 이미림(NH투자증권), 최나연(SK텔레콤), 김해림(롯데), 렉시 톰프슨(미국)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9위를 형성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KB금융그룹),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캘러웨이)는 3언더파 69타로 호주교포 이민지, 장하나(BC카드), 산드라 갈(독일), 리젯 살라스(미국)와 함께 공동 16위를 형성했다.
[박성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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