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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엄앵란이 나이가 들며 변화하는 남편 신성일의 모습을 소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이하 '국제아파트') 녹화에서는 "남자는 나이 들수록 여성호르몬이 늘어나 눈물이 많아진다"는 이야기가 주제로 다뤄줬다.
이를 듣던 엄앵란은 "그 분(신성일)이 얼마 전 강아지를 입양 보내는 데 눈물을 흘리더라. 나 때문에 운 적은 한 번도 없었는데"라며 여성 호르몬이 늘어난 신성일에 대해 얘기했다.
이밖에 "언제 나이가 들었다고 느끼냐?"는 질문에 개그우먼 박미선은 "어느 날 보니 혼자 대기실을 쓰고, 후배들이 내 방에 들어오지 않을 때 내가 어려운 사람이 되었구나, 나이 든 사람이 되었구나고 느낀다"고 씁쓸하게 털어놨고, 개그맨 김영철은 "예전에 아플 땐 3, 4일 지나면 나았는데 이제는 기본 2주다. 급격히 떨어진 면역력으로 나이를 체감한다"고 고백했다.
'국제아파트'는 15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엄앵란. 사진 = TV조선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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