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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뉴욕 메츠가 선승했다.
뉴욕 메츠는 1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스 시티필드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1차전서 시카고 컵스에 4-2로 이겼다. 메츠는 7전4선승제의 챔피언십시리즈서 선승하며 월드시리즈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섰다.
메츠는 1회말 2사 후 대니얼 머피가 컵스 선발투수 존 레스터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를 공략, 비거리 121m 선제 우월 솔로포를 쳤다. 컵스도 5회초 앤서니 리조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한 뒤 스탈린 카스트로의 중월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메츠는 5회말 1사 후 윌머 플로레스와 후안 라가레스가 연이어 좌전안타를 쳤다. 하비가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커티스 그랜더슨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달아났다. 6회말에는 2사 후 트래비스 다노의 중월 솔로포로 달아났다.
메츠는 7회말 라가레스의 좌중간 안타와 하비의 희생번트로, 라가레스의 3루 도루로 만든 1사 3루 찬스서 그랜더슨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갈랐다. 컵스는 8회초 2사 후 카일 슈와버가 비거리 143m 우중월 솔로포를 터트렸으나 승부에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다.
메츠 선발투수 맷 하비는 7이닝 3피안타 9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이어 쥬리스 파밀리아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그랜더슨이 결승타 포함 1안타 2타점으로 돋보였다. 트래비스 다노, 라가레스는 2안타를 날렸다.
컵스 선발투수 레스터는 6⅔이닝 8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이어 저스틴 그림, 클레이튼 리차드, 트레버 케이힐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은 5안타로 침묵했다.
[하비.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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