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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아이유가 아이돌그룹 샤이니 종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아이유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시어터에서 진행된 SM엔터테인먼트의 콘서트 시리즈 브랜드 ‘디 아지트(THE AGIT)-더 스토리 바이 종현(THE STORY by JONGHYUN)’ 게스트로 참석했다.
종현은 총 12회의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매번 다른 게스트들을 초대했는데, 마지막 주인공은 바로 아이유였다. 평소 아이유와 종현은 음악적 견해를 나누며 절친하게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13년 발매된 아이유의 3집 ‘Modern Times’(모던 타임즈)에 수록된 ‘우울시계’는 종현의 자작곡이기도 하다.
이날 아이유는 종현에게 한통의 편지를 써 눈길을 끌었다. 아이유는 “8년차 아이돌, 증명해 보이고 싶은게 많은 20대 중반, 쏟아지는 과소평가와 과대평가 사이에서 진짜 나의 존재를 찾으려고 끊임없이 쓰고 끊임없이 부르는 일중독자, 비슷한 점이 정말 많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빠를 보면 ‘쉬면서 하지’ 싶으면서도 다 이해가 되고 응원하게 된다. 정말 열심히 사는 것 같다. 건강 잘 신경쓰면서 했으면 한다”고 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 아이유는 이날 종현과 ‘우울시계’ 듀엣 무대를 펼쳐 팬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23일 미니앨범 ‘CHAT-SHIRE’(챗셔)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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