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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상상고양이'에서 연기하는 캐릭터의 이름은 오나우다.
19일 MBC에브리원에 따르면 오나우는 어린 시절 자신의 전부였던 고양이를 잃어버린 후 고양이에 대한 그리움과 죄책감에 길고양이를 돌보는 사랑도 많고 상처도 많은 캐릭터다.
극 중 현종현(유승호)에게 고양이와 같은 따뜻한 위로를 느끼고 첫 눈에 반해 적극적으로 들이대는 귀여운 캐릭터.
남주인공 유승호는 전역 후 첫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현종현은 웹툰작가 겸 서점 아르바이트생으로, 자신의 길을 가는 꿈 많은 청년이지만 꺾이지 않는 고집과 자기중심적인 성격으로 문제를 겪는 인물이다. 그가 유일하게 마음을 여는 반려묘 복길에게 위로받고 복길을 위해 생계를 이어나간다.
조재현과 함께 SBS 예능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조혜정은 MBC에브리원 드라마 '연금술사',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드라마 '처음이라서'에 출연하며 연기자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상상고양이'는 11월 말 MBC에브리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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