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무대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기록한 울산의 공격수 코바가 K리그 클래식 주간MVP로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8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40라운드 MVP와 주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지난 25일 전남 원정경기에서 해트트릭을 완성하며 울산의 5-2 대승을 이끈 코바는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코바에 대해 '조력자에서 킬러로의 변신. 득점 기회서 욕심을 내며 승리를 결정한 해트트릭 달성'이라고 평가했다.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올시즌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울산의 김신욱과 함께 성남의 황의조가 선정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코바 손준호(포항) 김태수(포항) 서명원(대전)이 이름을 올렸고 김태봉(대전) 김광석(포항) 오스마르(서울) 차두리(서울)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박준혁(성남)이 포함됐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선 상주상무의 공격수 조동건이 주간MVP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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