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형중 PD가 다섯 출연자를 섭외한 이유를 말했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타인의 취향'의 기자간담회가 연출을 맡은 김형중 PD가 참석한 가운데 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 PD는 "우리 프로그램에서 주제로 잡은 것은 취향을 가진 인간, 즉 '호모 테이스트쿠스'다. 물론 우리가 만든 단어다. 요즘 사람들은 모두 취향이 먹고 사는 것보다 중요한 '호모 테이스트쿠스'라는 전제에서 이야기를 시작한다"며 입을 열었다.
김 PD는 "유세윤, 장진, 유병재, 스테파니리, 잭슨 등 다섯 명은 프로그램 1차 촬영의 주인공들이다. 각기 나이대를 대변하고, 어느 정도는 각자의 행동패턴을 대변하는 역할도 한다. 먼저 스테파니리는 해외파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유병재는 두 남자의 자취 이야기를 그린다. 잭슨은 20대 초반 연예인의 삶, 장진은 40대 중반의 성공한 남성, 유세윤은 다재다능한 인물을 얘기한다"고 설명했다.
'타인의 취향'은 2015년 핫 키워드인 '취향'을 소재로 한 리얼 관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예능작가 유병재, 모델 겸 배우 스테파니 리, 아이돌그룹 갓세븐 잭슨, 개그맨 유세윤, 장진 감독이 함께 한다.
'타인의 취향'은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