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추신수가 2년 만에 귀국한다.
추신수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IB월드와이드는 10일 "추신수가 15일 오전 5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부상으로 인한 수술 등으로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
2013년 겨울 텍사스와 7년 총액 1억7,000만 달러(약 1380억원)의 초대형 계약을 체결한 추신수는 올시즌 후반기 .343 11홈런 44타점 출루율 .455를 기록하며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가 지구 우승을 차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메이저리그 아시아 선수 최초 사이클링 히트도 기록했다.
추신수는 공항에서 간단하게 귀국 소감을 밝힌 뒤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귀국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후 13일간 부산, 제주도에서 국내 일정을 소화한다.
전반기 부진을 딛고 후반기 맹활약하며 금의환향하게 된 추신수다.
[추신수.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