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주' 류담, 더벅머리 왈짜패로 강렬한 첫 등장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류담이 KBS 2TV ,특별기획드라마 '장사의 神-객주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에서 더벅머리 왈짜패 '곰배'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11일 방송된 '장사의 神-객주2015' 14회에서는 소금장수 출신의 천하장사이자, 송만치(박상면)가 이끄는 송파 왈짜패의 일원인 곰배(류담)가 극 중 처음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곰배는 첫 등장부터 세곡선에 태울 왈짜패를 구하러 온 맹구범(김일우)을 내쫓으려 커다란 바위 덩어리를 던지는 등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곰배는 왈짜패의 우두머리인 송만치에 대한 남다른 충성심을 보이는 인물로, 자신의 우두머리가 분노를 표출하는 대상인 천봉삼(장혁)과 만나게 되며 이들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류담은 14회만에 드라마에 등장하며 남다른 캐릭터를 선보였다. 그는 소금장수 출신 천사장사이자 왈짜패 '곰배'라는 인물을 표현하기 위해 더벅머리 분장은 물론 치아에도 검은 칠을 마다하지 않는 열혈 연기 투혼으로 이목을 끌었고, 첫 등장부터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 앞으로의 활약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사의 神-객주2015'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류담. 사진 = KBS 2TV '장사의 神-객주2015'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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