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다음 시즌에도 엘리스(34)가 류현진의 공을 받는다.
LA 다저스는 3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전 포수 A.J.엘리스와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앨리스는 연봉 조정 신청을 피한 가운데 1년 450만 달러(약 52억 원)에 계약을 마쳤다.
엘리스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MLB)에 데뷔한 이래 줄곧 다저스 유니폼만 입은 ‘다저스맨’이다. MLB 통산 491경기 타율 0.241(1483타수 358안타) 35홈런 178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2년부터 다저스의 주전 포수로 활동하며 안정적인 투수 리드와 강한 어깨로 팀의 3년 연속 지구 우승에 기여했다. 엘리스는 클레이튼 커쇼가 가장 선호하는 포수로도 유명하다.
다저스가 올 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야스마니 그랜달을 트레이드 해오면서 그의 입지가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난 8월 그랜달이 어깨 부상을 당하며 엘리스는 다시 기회를 잡았고 63경기 타율 0.238 7홈런 21타점을 기록, 지난 시즌보다 향상된 공격력으로 재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A.J.엘리스와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