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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서장훈이 수입차를 처분한 이유를 밝혔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최초로 연간 판매량이 20만대를 돌파한 수입차 시장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과거 영국 B사의 차를 소유한 적 있는 서장훈은 녹화 당시 수입차의 단점으로 "긴 수리기간과 부품 조달의 불편함"을 꼽았다.
이를 듣던 개그맨 김구라는 서장훈을 대신해 "과거 서장훈이 차 시트에 담뱃재가 떨어져 그 부분만 교체하려고 했는데, 교체하면 기존 시트 색을 맞추기 어렵다고 해 그냥 팔았다고 하더라"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신동헌은 "그 회사는 해발고도 1,600m의 높은 지대에서 방목돼 모기에 물리지 않고, 울타리에 다친 상처도 없는 소의 가죽을 사용한다더라. 그래서 소마다 색이 조금씩 달라 부분만 교체하는 것이 어려웠을 듯"이라고 영국 B사의 정책을 설명했다.
하지만 서장훈은 "꼭 시트 때문에 차를 판 것은 아니다. 나이가 들수록 비싼 수입차는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라고 극구 해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썰전'은 17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썰전'.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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