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와 감독 등이 스타의 밤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사)한국영화배우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5시 30분부터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올 한 해를 총결산하는 '2015년 스타의 밤 - 대한민국 톱스타 상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식 진행은 현재 KBS '연예가 중계'에서 진행자로 환상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현준, 이다희가 맡게 되었다. 이에 신현준은 "올 해로 네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모습에 찬사를 보냅니다. 이제 한 해를 정리하는 뜻 깊은 행사의 자리에 진행자로 여러분들을 만날 뵐 수 있어서 더욱더 기대되는 마음입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한국영화배우협회 거 룡 이사장은 "이번 시상식에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많은 문화 예술계 주요 인사들과 영화 관계자, 그리고 배우들이 참석하기로 확정되어 명실상부 올 한해 영화계를 총정리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확신 한다"고 밝혔다.
주요 수상자로는 공로상 부문에는 아역으로 데뷔해 최근 영화 '사냥'까지 60여년 동안 활발한 작품 활동을 선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안성기가 확정됐다.
감독상 부문에는 '사도'의 이준익 감독, 신인감독상 부문에는 '스물'의 이병헌 감독이 수상의 영광을 안는다. 또 정두홍 무술 감독은 '베테랑'으로 이번에 신설된 무술감독상 부문을 수상자로 확정됐다.
배우 부분에서는 톱스타상 부문에 '내부자들'의 이병헌, '베테랑'과 '사도'의 유아인, '뷰티 인사이드'의 한효주가 확정됐다. 대한민국을 빛낸 인기 스타상 부문에는 최근 중국에서 한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 두 배우 김수현, 추자현 그리고 한국영화 인기 스타상 부문에는 '소셜 포비아'의 변요한, '거인'의 최우식, '간신'의 이유영, '검은 사제들' 박소담이 확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전년도에 수상한 김한민, 양우석 감독들을 포함해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과 임시완, 강하늘 등 배우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아직 참석을 조율중인 수상자들은 추후 추가로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성기, 이병헌, 유아인, 김수현, 박소담, 이유영, 추자현, 변요한(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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