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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안재욱이 EBS '나눔0700' 크리스마스 특집과 신년 특집 내레이션 작업에 동참하며 목소리로 시청자와 만난다.
안재욱의 목소리와 함께할 '나눔0700' 크리스마스 특집 '아이들에게 희망을' 편은 강원도 산골 마을, 지은 지 40년이 넘어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는 오래된 집에서 엄마와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삼 남매 이야기를 담는다.
신년 특집 '여러분이 찾아준 희망' 편은 지난 8월, 폐암으로 돌아가신 아빠를 그리며 캄보디아에서 시집 와 한국말이 서툰 엄마와 함께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있는 일곱 살 현정이 이야기다.
'나눔0700'을 통해 나눔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는 안재욱은 2007년 1월부터 모금회에 기부, 선행을 펼치며 연예인 자선단체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 회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1억 이상 기부자들의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회원이기도 하다.
평소 나눔실천에 앞장서 온 배우 안재욱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가족을 소개하고 후원하는 성금모금 방송에 힘을 보태고자 목소리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특집 '아이들에게 희망을' 편은 26일 오후 2시 30분, 신년특집 '여러분이 찾아준 희망' 편은 2016년 1월 2일 오후 2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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