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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일밤-진짜사나이'가 경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진짜사나이'에 대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19조(사생활 보호)제1항, 25조(윤리성)제3항 위반으로 경고를 의결했다.
'진짜사나이'는 지난달 29일 방송에서 배우 임채무가 "필승! 해병이 되기 위해 고난을 택한 진짜 사나이들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체력 많이 길러야 할 텐데, 천자봉 행군 멀지 않았어"라고 내레이션하는 배경 음악으로 일본 군가인 '군함행진곡'을 약 17초 정도 방송했다.
또 출연자인 배우 이이경이 허리 통증으로 인해 훈련 불참 경위서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를 약 3초 정도 노출했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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