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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부산과 경남지역에 대한 동계올림픽 홍보와 동계스포츠 저변을 넓히기 위해 이날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백사장에 조성된 스케이트장에서 해운대구청과 함께 스케이트 교실 등 다채로운 홍보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인 이규혁 감독(스포츠토토 빙상단)이 부산지역 어린이와 청소년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케이트 교실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규혁 홍보대사는 팬 사인회와 인증 사진 찍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행사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에게 평창 동계올림픽을 홍보했다.
조직위는 또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아이스하키와 컬링 체험을 비롯해 봅슬레이와 휠체어컬링 이미지를 아크릴 물감으로 캔버스에 채색하는 이벤트도 마련해 평소 접하기 힘든 동계스포츠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를 도왔다.
여기에 아이스링크 운영이 끝나는 오는 2월 말까지 아이스하키 선수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방문객이 사진 촬영 후 SNS에 업로드 하면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조직위 신무철 홍보국장은 “이달 초 강원도 강릉에 평창 동계올림픽 상설 홍보관을 개관하는 등 올해는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한 홍보를 전국적으로 확산 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부산과 경남지역민들이 동계스포츠를 보다 가깝게 느끼는 것은 물론 평창 대회에 더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위는 지난해 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 12개의 동계종목을 표현한 스노볼 조형물을 설치·운영 중이며, 올림픽공원과 서울역에도 각종 동계스포츠 선수 조형물을 설치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산 해운대 이벤트. 사진 =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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