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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장윤정과 남동생 장모씨의 항소심이 재개된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장윤정과 장씨의 민사 소송 항소심이 19일 오전 11시 서울 고등법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항소심에 앞서 장씨의 기존 변호사가 돌연 사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장씨는 새로운 법무법인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장윤정은 지난 2014년 3월 자신에게 빌려간 3억2,000만원을 갚으라며 동생 장씨를 상대로 대여금 반환 청구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해 오랜 법적 공방을 이어왔다. 법원은 같은해 7월 10일 서울중앙법원 민사합의46부는 "피고 장모씨는 원고 장윤정에게 청구액 3억 2천여 만원을 갚고 변제가 끝나기 전까지 연 20%의 이자를 지급하라"며 장윤정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약 1년 4개월만에 긴 법적분쟁을 끝내는가 했지만 장씨는 지난해 7월 장윤정을 상대로 항소장을 제출, 지리한 법적 공방이 또 다시 시작됐다.
[가수 장윤정.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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