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희 감독 "공격이 레프트에 집중돼 어려웠다"

[마이데일리 = 장충 윤욱재 기자] "공격이 분산돼야 하는데 테일러, 이재영이 때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

흥국생명이 GS칼텍스에 발목이 잡혔다. 흥국생명은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0-3으로 패했다.

1세트와 3세트에서 듀스 접전을 벌였지만 모두 내주고 말았다. 특히 3세트에서는 막판에 리드를 뺏기는 등 아쉬운 플레이를 반복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우리 범실이 더 많았던 것 같다. 서브 리시브가 잘 이뤄지지 않으면 레프트에 집중돼 어려움이 있었다"라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역시 이날 경기에서도 라이트에서의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았다. 박 감독은 "라이트에서 거의 공격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공격이 분산돼야 하는데 테일러, 이재영이 때리는 것도 한계가 있다"라고 말했다.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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