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밴드 장미여관 육중완이 아쉽지 않은 하차를 했다.
18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무지개 회원들은 결혼을 앞둔 육중완의 옥탑방에 방문해 마지막 파티를 했다. 이날 회원들은 육중완의 옥탑방 평상에서 시끌벅적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회원들은 육중완의 결혼선물로 김치냉장고부터 공기청정기, 청소기 등 많은 것을 선물로 준비했다. 특히, 배우 한채아와 개그우먼 이국주는 야관문 술부터 향초, 커플 앞치마, 속옷 등 살뜰하게 여러 가지를 챙겼다. 김동완 역시 육중완을 위해 직접 가구를 만들었다.
육중완은 "결혼하는 기분이 어떠냐"는 한채아의 질문에 "군대 입대하는 기분이랑 똑같다. 군대는 2년이면 제대인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개그맨 김영철은 "미간을 좀 펴야 될 것 같다"라며 거들었다. 짧은 시간 내 많이 돈독해진 그룹 신화 김동완은 "네가 떠나는 게 싫어"라며 앙탈을 부렸다.
무지개 회원들은 육중완의 결혼에 진심으로 축하를 건넸다. 특별하게 방송인 전현무는 사회를, 김동완은 축가를 부르기로 약속하며 의리를 빛냈다.
이에 육중완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받기만 한 것 같다"라며 "여러분은 저에게 정말 감동이다. 무지개 회원이 되길 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배우 김용건은 "잘 살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밖에 이날 방송에는 최근 새로 합류한 한채아가 멤버들을 위해 직접 만든 건강주스를 비롯해 다양한 성대모사를 펼쳐 정식 무지개 회원으로 인정받았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