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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한국 스켈레톤 대표팀이 또 하나의 낭보를 전했다.
스켈레톤 여자 국가대표 문라영(21·삼육대)과 남자 국가대표 김준현(25·한국체대)이 18일(한국시각)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개최된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북아메리카컵 제8차대회 여자 스켈레톤 부문 및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IBSF 북아메리카컵 봅슬레이 2인승부문에서 시즌 종합 2위에 올랐던 석영진(27·강원도청)-장기건(30·강원BS경기연맹)팀은 봅슬레이 4인승부문에서 또한 종합 랭킹 3위를 차지하며 푸쉬맨 지훈(22·국군체육부대), 신예찬(22·강원BS경기연맹)과 함께 시상대에 다시 올랐다.
스켈레톤 문라영은 1차시기 57.69초, 2차시기 57.37초, 총합 1분 55초06으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김준현은 1차시기 56.24초, 2차시기 56.26초, 총합 1분 52초50으로 3위를 차지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같은 대회에 출전한 정소피아(24·용인대)는 1차시기 58.62초, 2차시기 57.69초, 총합 1분56초31로 6위에 올랐다.
문라영은 IBSF 북아메리카컵 여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종합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정소피아 또한 시즌 종합 5위를 차지하여 다가오는 2016-2017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와 더불어 김지수는 IBSF 북아메리카컵 남자 스켈레톤 부문에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북아메리카컵팀은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의 대회를 마지막으로 모든 대회(총 8차)를 마치고 시즌을 끝냈다. 2015/2016시즌을 성공적으로 마친 북아메리카컵팀은 오는 20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문라영 동메달, 정소피아 6위 시상식. 사진 =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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