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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연예인 성매매 리스트가 공개되어 논란이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이하 '한밤')에서는 스타들의 성매매 논란 이후 성매매 리스트가 퍼져 2차 피해를 받은 사건을 보도했다.
이날 마지막회를 맞이한 '한밤'은 지난주 원정 성매매 혐의를 받은 여자 스타들이 검찰 조사를 받은데 이어 실명까지 거론된 성매매 리스트가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SNS를 통해 성매매 명단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으며, 연예인들이 성매매 리스트 파문에 휘말렸다고 덧붙였다.
제일 먼저 조사를 받은 유명 여가수 C양은 작년 4월 미국에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3,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충격을 안겼고, 다음 날 걸그룹 출신 배우 L양도 조사를 받아 화제다. L양은 C양과는 달리 얼굴을 가리지 않고 당당한 모습이었던 것.
이어 미스코리아 출신 여배우와 연예인 지망생까지 조사를 받아 진실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던 중 C양이 한 언론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C양은 지인인 줄 알았던 브로커에 속아 자신도 모르게 성매매를 한 사람이 되었다며 물의를 일으킨 점을 사과하고,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고 말했다. 또 C양은 성매매를 인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C양은 어려운 시기 브로커 강씨에게 돈을 빌렸고, 이후 강씨가 주선한 소개팅에서 재미교포 사업가 최씨를 만났을 뿐 최씨가 강씨에게 성매매 대가를 지불한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하지만 문제는 성매매 혐의를 받은 스타들에서 끝나지 않고, 증권가 찌라시를 통해 성매매 리스트가 돌아다니 게 된 것.
이에 한 문화평론가는 "이번 증권가 정보지가 악의적이라고 하는 것은 (성매매가) 거래되는 가격, 급수, 이런 것까지 다 노출이 됐다는 점이다. 자세하게 명시되어 있어 소설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 여성 연예인의 입장에서 성과 관련되어 있는 추문이 나온다는 건 결정적이다. 그 사람의 생명을 끊어버리는 것과 똑같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후 2차 피해를 받은 여자 스타들 중 그룹 원더걸스 유빈, 스피카 양지원, 달샤벳 수빈, 배우 강소라, 남보라, 신세경이 적극 대응에 나섰다.
[사진 = SBS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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