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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보검이 마지막회의 소감을 전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청춘 in 아프리카' (이하 '꽃청춘')에서는 쌍문동 4인방의 마지막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빅토리아 폭포에 방문한 쌍문동 4인방은 자연의 경이로움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박보검은 "빅토리아 폭포가 세계에서 제일 길다"고 전했다.
이어 안재홍은 "충격이었다.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났다. 낳아주셔서 감사하다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 정도로 장관이었다"고 말했고, 박보검은 "이거 하나 보려고 고생하면서 8일을 보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폭포를 보고 나니 말하지 못했던 거, 힘들었던 것들이 눈 녹듯 사라졌다"고 말했다.
특히 류준열은 "해냈다는 성취감과 폭포에 대한 경이로움이 섞여 알 수 없는 감정들이 만들어졌던 거 같다"고 말했고, 고경표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해왔던 고민들, 당시에는 큰 시련 혹은 힘든 일이라고 생각했던 게 초라해지는 느낌이었다. 한국 가서도 지금 느꼈던 것들이 오랜 시간 마음속에서 은은하게 빛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숙소를 찾던 쌍문동 4인방은 "마지막 날이니만큼 좋은 곳에서 자자"며 호텔 예약을 찾았고, 마지막 날을 만끽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음 날 쌍문동 4인방은 익스트림 래프팅에 도전했고, 거친 물살에도 훌륭한 팀워크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잠베지강 상공 111m에서 번지점프에 성공한 박보검은 "솔직히 두려웠다. 형들이랑 여행하는 것도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하고 나니 뿌듯했고, 형들과 가까워져 추억으로 남길 수 있어 좋았다"며 "후회 없이 사는 것, 그게 청춘인 거 그리고 후회 없이 사는 청춘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박보검 다음으로 번지점프를 뛰게 된 류준열은 "고소공포증이 있다. 끝을 먼저 생각한다. 근데 막상 올라왔는데 높은 곳이 안 무섭더라. 너무 신기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꽃청춘' 박보검. 사진 = tvN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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