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의민족' 치타 "할머니 힙합프로? 별 걸 다한다 싶더라"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래퍼 치타가 할머니 힙합 서바이벌을 처음 접했을 때의 기분을 털어놨다.

1일 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힙합의 민족' 첫 회가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참가자인 배우 이경진은 "출연을 한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잘못 나가면 개망신 당한다는 말을 하더라"며 반응을 전했다.

프로듀서를 맡은 치타는 "하다하다 별 걸 다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고, 피타입은 "힙합이 여기까지 온 건가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할머니 래퍼들의 각오는 남달랐다. 최고령인 김영옥은 "나이 여든에 랩 한다니까 우습게 보이죠?"란 도발적인 말을 남겼다.

'힙합의 민족'은 평균 나이 65세인 8명의 할머니가 힙합 프로듀서의 도움을 받아 준비한 무대로 랩 배틀을 펼치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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