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박병호(미네소타)가 센스 있는 주루플레이로 안타, 득점을 추가했다.
박병호는 2일(한국시각)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16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했다.
첫 타석에서 삼진에 그쳤던 박병호는 2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0-3으로 뒤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태너 로어크를 상대로 볼카운트 2-2에서 5구를 공략, 좌전안타를 기록했다.
곧바로 이어진 주루플레이도 좋았다. 상대 야수들의 중계가 원활하지 않은 틈을 타 2루까지 밟은 것. 박병호는 이어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2루타를 터뜨렸을 때 홈까지 밟았다. 타력에 센스가 더해진 덕분에 나온 득점이었다.
[박병호.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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