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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최지만이 시범경기 막판 홈런포를 터뜨렸다.
최지만(LA 에인절스)은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LA 다저스와의 경기에 교체 출장, 홈런을 기록했다.
룰5 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 최지만은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시범경기에서 아주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출장 기회를 얻고 있다.
선발 좌익수로 나섰던 전날과 달리 이날은 교체 출장했다. 단 한 타석으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최지만은 팀이 7-1로 앞선 8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크렉 젠트리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다저스 투수 제이콥 레임과 상대한 최지만은 1볼에서 2구째 97마일짜리 패스트볼을 통타,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3월 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처음 터진 홈런이자 시범경기 2호 홈런.
한편, 최지만의 소속팀 에인절스를 다저스에 8-1로 완승했다.
[최지만.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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