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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밴드 씨엔블루가 과거 성공과 현재의 방향성에 대해 언급했다.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처에서 씨엔블루 미니 6집 ‘블루밍(BLUEMING)’ 발매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번 신곡 ‘Young Forever’에 대해 정용화는 “어느 순간부터 잠이 안오고 너무 생각이 많아져 생각이 꼬리를 물다보니 잠이 안오던 때가 있었다. 그래서 그때 썼던 가사가 바로 ‘영 포에버’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데뷔할 때 ‘빵’하고 시작했다가 어떻게 보면 조금씩 천천히 나아가고 있다. 우리가 너무 ‘빵’ 이 기분을 알기 때문에 또 ‘빵’을 안하면 성공이라고 느끼기 힘들더라. 그래서 사실 지금 생각하면 예전보다 엄청 더 성장했는데, 그렇게 생각이 안들고 더 빵터지기 만을 바라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또 “그런 생각들 때문에 더 좋게 더 좋게 만드려는 강박관념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종현 역시 “예전에 더 즐길 수 있었는데 그 ‘한번 더’를 위해서 많이 누리지도 못하고 즐기지도 못하고 일했다. 그래서 노래에 그런 마음을 담고 싶었다. 20대 초반에는 히든 시절이 있었는데 대중이 공감 안해줄거같고, 어려보이고 고민이 있었다. 다행히 20대 후반이 되면서 여유가 생기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한편 타이틀곡 ‘이렇게 예뻤나’는 리더 정용화의 자작곡으로, 펑키한 비트의 베이스 위에 화려한 브라스가 가미된 경쾌한 템포의 팝록이다. 좋아하는 여자에게 고백하는 내용의 가사가 따뜻하고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씨엔블루표’ 봄캐럴을 완성했다.
씨엔블루는 7일 오후 6시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컴백 무대를 갖는다.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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