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출신 ‘대성불패’ 구대성이 시구자로 대전을 찾는다.
한화 이글스는 5일 오후 6시 30분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개막전에 앞서 구대성의 시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는 “구대성 선수의 홈 개막전 시구는 팬들의 팀에 대한 뜨거운 사랑, 선수단의 포기하지 않는 투혼, 그리고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하는 구단의 의지를 담아내고자 마련되었다”라고 전했다.
1996년 정규리그 다승과 구원부문을 동시 석권하며 시즌 MVP를 수상했던 구대성은 1999년 팀 창단 첫 우승 시 한국시리즈 전 경기에 출장하여 1승 1패 3세이브를 기록하며 많은 한화 팬들의 가슴 속에 불꽃 투혼을 심어 준 팀의 대표적인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이다.
한편, 구대성은 2010년 9월 3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대전 경기에서 국내 은퇴경기를 가진 후 호주로 건너가 호주리그 시드니 블루삭스에서 선수생활을 하고 있다. 지난 4일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대성.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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