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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우리동네 배구단'이 접전 끝에 허탈한 패패를 당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과 '괴산조기배구회' 팀의 3번째 정식 경기가 열렸다.
1세트에서는 '우리동네 배구단'이 연이은 실수로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패배했다. 스코어는 15대 6. 무려 9점차까지 벌어졌지만 '우리동네 배구단'은 2세트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이어진 2세트에서 '우리동네 배구단'은 조금씩 흐름을 가져오기 시작했다. 엎치락 뒤치락하며 좀처럼 결과를 알 수 없을 정도로 경기는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마지막 14 대 13으로 '우리동네 배구단'이 한 점 뒤진 가운데, 오만석의 서브가 이어졌다. 이대로 경기가 끝나느냐, 듀스로 이어지느냐의 기로에 선 중요한 서브.
그러나 오만석은 공이 네트에 걸리는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렀고, 승리는 괴산조기배구회 팀에게 넘어갔다. 자신의 실수를 믿을 수 없었던 오만석은 미안함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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