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남태희가 결승골을 터트린 레퀴야SC(카타르)가 알 나사르(사우디아라비아)를 꺾고 16강 진출에 다가섰다.
레퀴야는 6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벌어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4차전서 알 나사르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퀴야는 1승2무1패(승점5)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섰다. 반면 알 나사르(승점5)는 골득실서 밀리며 3위에 내려앉았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 4분 남태희가 선제골로 포문을 열었다. 남태희는 프리킥 찬스서 날카로운 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기세가 오른 레퀴야는 후반 25분 카루이투카의 추가골로 한 골을 더 달아난데 이어 후반 39분, 41분 두 골을 더 추가하며 완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한편, 알 아인(UAE)에서 활약 중인 이명주도 알 아흘리(사우디아라비아)와의 D조 4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소속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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