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마리몬-마르테가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kt 위즈는 8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에서 선발투수 슈가 레이 마리몬의 호투에 힘입어 4-0으로 승리했다. kt는 2연패에서 탈출, 시즌 전적 4승 3패를 기록했다.
선발투수 마리몬은 113구의 역투를 펼치며 7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2승에 성공했다. 타선에서는 이진영, 마르테의 멀티히트가 빛났다. 마르테는 4회말 무사 2, 3루에서 적시타를 터트리며 4번타자의 위용을 과시했다.
kt 조범현 감독은 경기 후 “선발투수 마리몬이 상대 타선을 잘 막아줬고 마르테의 적시타가 경기 흐름을 우리 쪽으로 가져오게 했다”라며 “김연훈이 최근 경기서 중요한 고비마다 적시타를 쳐주면서 베테랑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라고 만족해했다.
kt는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지는 KIA와의 시즌 2차전에서 2연승을 노린다.
[조범현 감독. 사진 = 수원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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