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태균, 4번 복귀…하주석은 첫 클린업트리오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4번 타순으로 돌아왔다.

한화는 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2차전에서 김태균을 4번타자로 배치했다. 개막전부터 5경기 연속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지난 8일 NC와의 1차전서는 3번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더불어 한화는 하주석을 5번타자로 기용했다. 하주석이 클린업트리오에 이름을 올린 건 이날이 처음이다. 한화는 이전까지 윌린 로사리오(4경기), 김경언(1경기), 신성현(1경기)을 5번에 배치한 바 있다.

한화는 이밖에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경언 대신 양성우가 한 자리를 꿰찼다. 한화의 이날 타순은 정근우-강경학-이성열-김태균-하주석-로사리오-장민석-양성우-차일목이다.

한화는 이날 경기에 앞서 김경언, 최진행, 양성우, 신성현, 이성열 등 5명이 용마고에서 특타를 소화하기도 했다. 한화의 선발투수는 송창식이다.

한편, 한화에 맞서는 NC는 전날에 이어 박민우-이종욱-나성범-테임즈-박석민-이호준-손시헌-김성욱-김태군 등 동일한 타순을 올렸다. NC의 선발투수는 이재학이다.

[김태균.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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