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창원 최창환 기자] NC 다이노스 이재학이 첫 승 요건을 갖춘 후 마운드를 내려왔다.
이재학은 9일 창원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3일 KIA 타이거즈전이 우천 취소돼 뒤늦게 치른 첫 선발경기였다.
이재학은 한화를 상대로 8이닝 동안 96개의 공을 던지며 7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이재학은 2회초 윌린 로사리오에게 적시타를 허용했지만, 이후 NC 타선이 폭발해 전세를 뒤집은 이후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운영했다.
특히 이재학은 “지난해 약했던 정근우, 이성열을 막아야 한다”라는 김경문 NC 감독의 지시 가운데 절반의 미션을 수행했다. 이성열에게 2피안타를 맞았지만, 정근우는 4타수 무안타로 틀어막은 것.
이재학은 NC가 10-1로 앞선 가운데 마운드를 내려왔고, NC는 9회초 2번째 투수로 박민석을 투입했다.
[이재학.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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